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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브랜드] 물에 타먹는 건강식품...CJ제일제당 ‘백설 타가토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CJ제일제당은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고 싶은 욕심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감미료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타가토스’를 내놨다. ‘타가토스’는 몸에 좋은 것은 입에 쓰다는 속설을 뒤집을만한 제품이다.

‘타가토스’는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공식 인증을 받아 공신력도 갖췄다.

타가토스는 우유나 치즈, 사과 등에 미량 존재하는 단 맛으로, 자연에서 유래한 기능성 소재다. 당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으면 우리 몸이 당을 흡수하는 것을 억제해준다. 맛은 설탕과 비슷하게 단 맛이 나기 때문에, 단 맛은 즐기면서도 몸에서의 당 흡수를 막아 혈당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다.

달콤한 커피나 식혜, 아이스티 등 각종 음료를 만들 때 설탕 대신 사용하면 음료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칼로리도 1g당 1.5㎉로, 설탕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당뇨 환자들이 가장 신경쓰는 혈당지수(GI)는 3으로, 설탕의 5%밖에 안된다.

‘타가토스’는 식후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몸 안의 포도당을 빠른 시간 안에 글리코겐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혈당을 줄여준다. 장 안에서는 말타아제나 스쿠라아제 같은 소화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탄수화물의 흡수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타가토스’는 맛과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과 스페인, 인도 등의 식품기업에 ‘타가토스’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 등 식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는 성인병으로 고민이 많은 서구권에서 ‘타가토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B2B 수요를 위해 대량생산에 돌입한 데 이어, 지난 4월부터는 국내 주요 백화점이나 온라인몰 등에서도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타가토스’의 세계 수출을 기념하는 뜻에서 30%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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