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World Electronica Carnival(2012 WEC) 2차 라인업 공개

미국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 (World Electronica Carnival,2012 WEC)에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참가한다.

지난 4월 발표된 1차 라인업에 이어 6월 25일 발표된 2차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파 이스트 무브먼트.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재미교포인 제이 스플리프, 프로그레스를 비롯해 케브 니시, DJ 버맨으로 구성된 힙합 그룹으로 2010년 발표한 ‘라이크 어 지 식스(Like A G6)’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미국 힙합계의 신성(晨星)으로 떠올랐다.

특히 네 번째 정규 앨범 ‘더티 베이스’의 타이틀곡 ‘리브 마이 라이프’ 리믹스 버전에는 윤미래가 참여해 화제가 됐으며 ‘리브마이 라이프’는 저스틴 비버와 LMPAO가 피쳐링해 주목을 받았다. 2012 WEC 에서 파이스트무브먼트, 타이거JK, 윤미래의 합동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2차 라인업에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 외에도 폴란드의 신인그룹 ‘부에노 클리닉(Bueno Clinic)’, 일렉트로닉/댄스 뮤직 프로젝트‘A.G.Trio’,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듀오 DJ 'Mustard Pimp'가 이름을 올렸다.

이미 2012 WEC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베니 베나시(Benny Benassi)’와 ‘디제이 쉐도우(DJ Shadow)’를 비롯해 ‘DJ 다이시 댄스(DAISHI DANCE)’가 포함된 1차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관계자는 "조만간 발표될 3차 라인업에도 파 이스트 무브먼트 못지 않은 대형 아티스트가 포함돼 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고 말했다.

‘2012 World Electronica Carnival(2012 WEC)’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50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현재 Yes24, 옥션,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