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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매불망 ‘아이폰5’, 빠르면 8월말 공개?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당초 10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5’가 좀더 빨리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7일 중국 인터넷 매체 시나닷컴(sina.com)은 대만의 애플 공급업체를 말을 빌려, 차세대 아이폰이 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8월에 있을 대량 생산과 선적을 준비하기 위해 하청 업체들에게 부품 제작과 배송을 7월까지 당겨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폰을 통상 6월에 발표하고, 7월부터 1~2차에 거쳐 본격 출시하는 패턴을 가져왔다. 그러나 전작인 아이폰4S를 지난해 10월 공개하면서, 올해도 애플이 10월에나 새 아이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아이폰5로 추정되는 유출 사진(출처=9to5mac)


IT 매체 언와어드뷰(Unwiredview)는 애플이 아이폰5 출시를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약화된 것을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을 10월에 내놓으면서 3분기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급감했고, 이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라는 추측이다.

또, 애플이 10월에 신제품을 출시한다면, 삼성전자와 HTC 등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셈이 된다. 삼성은 이미 지난달 아이폰5의 강력한 라이벌인 ‘갤럭시S3’를 공개한 바 있으며, HTC도 쿼드코어 고성능의 ‘원 X(One X)’ 등을 내놓으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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