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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청소년 자살방지포럼 개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구청이 청소년들의 자살방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1일 오후 1시 30분 양천해누리타운에서‘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자살예방포럼’을 개최한다.

자살예방포럼은 ‘청소년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위한 희망심기’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소중한 생명을 본인 스스로 존중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양천구는 이번 포럼에서 지역사회 지도자와 학생대표를 ‘생명존중지킴이(Gate-Keeper)’로 위촉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리더 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한다.

위촉식 이후에는 국제정신분석가로 유명한 전남대 이무석 교수가 성공적인 자녀양육법에 대해 알려주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이후 좀 더 효과적인 기관별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토론 및 의견수렴의 시간도 가진다.

양천구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포럼은 각 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방안을 모색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왕따와 학교폭력 없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하면서 마음 건강한 자녀 키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포럼에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는 양천구 정신보건센터(02-2061-8881~3)로 전화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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