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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외국인 근로자 위한 의료봉사활동 펼쳐
마포구-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취약계층 외국인 200여명 대상 무료진료

내ㆍ외과, 치과, 안과 등 10개 과목‥ 보건소 건강관리서비스로 사후관리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평소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가족을 위해 마포구가 의료봉사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함께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마포구 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제의료봉사단 소속 의료진과 마포구 보건소 및 그랜드코리아레저 사회공헌봉사단의 지원인력 등 총 10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보건소 2층에서 진료접수 및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면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산부인과(자궁암검진 포함),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통증클리닉 등 10개과 가운데 원하는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투약과 간단한 처치도 받을 수 있다.

진료 후 정밀검사 등이 필요하면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대사증후군 검진, 결핵진료, 임산부 관리, 영유아 예방접종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등에게 양질의 무료진료를 실시함으로써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사후관리와 연계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2)3153-9122)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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