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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 3사 갤럭시S3 LTE 공식 판매 시작..KT 가장 저렴
이동통신 3사가 9일부터 ‘갤럭시S3 LTE’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전국의 자사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처(www.tworldshop.co.kr, www.olleh.com)를 통해 ‘갤럭시SIII LTE’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예약가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예약 가입자 물량이 먼저 모두 소진된 이후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3 LTE‘의 출시가격은 99만4400원으로 LTE 52 요금제(온라인 쇼핑몰 기준)로 2년 약정시 SK텔레콤에서는 56만8000원, LG유플러스에서는 55만3600원, KT에서는 50만440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LTE 62요금제로 2년 약정을 하면 SK텔레콤에서는 47만2000원, LG유플러스에서는 43만4800원, KT에서는 42만1600원을 내면 갤럭시S3 LTE를 살 수 있다.

구매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KT의 단말 할인 지원 금액이 다른 통신사들에 비해 2~5만원 가량 더 많기 때문이다. 

KT는 9일 오전 8시부터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갤럭시SIII LTE’ 개통을 시작했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올레애비뉴 강남점’에서 표현명 사장이 1호 개통가입 고객인 허다연 씨(여, 29세, 서울 용산구, 회사원)에게 기념선물을 증정하며 축하해주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갤럭시S3 LTE 이용자들은 이르면 이달 말 부터 단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800㎒(20㎒)와 1.8㎓(20㎒) 두 개 주파수 대역을 모두 LTE로 사용할 수 있어 더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갤럭시S와 갤럭시S2를 사용하고 있는 자사 고객이 ‘갤럭시S3’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하면 갤럭시S는 평균 9만원, 갤럭시S2는 평균 22만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3 LTE 기기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기존 가입 고객들을 위해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15만원까지 단말기를 할인받을 수 있는 기기변경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과 KT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T월드 프리미엄 스토어 신사 직영샵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올레애비뉴 강남점’에서 각각 1호 가입자 개통 행사를 열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SK텔레콤의 갤럭시 S3 LTE 1호 가입자인 김민수(사진 앞줄 왼쪽)씨와 SK텔레콤 김선중 수도권마케팅본부장(사진 앞줄 가운데), 2호 가입자인 이지은(사진 앞줄 오른쪽)씨가 개통 후 1년 요금 무료권 등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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