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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베네, 드럭스토어 시장 진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다음달 강남역 인근에 첫번째 매장을 열며 드럭스토어 시장에 진출한다.

카페베네는 9일 다음달 중 강남역 상권에 ‘December24(디셈버투애니포)’ 1호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셈버투애니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설렘과 24세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 등 다양한 의미를 담은 것이다. 카페베네는 기존 드럭스토어와의 차별점으로 자체 브랜드 등 독점 브랜드 구성, 고객과의 소통 강화 등을 들었다.

우선 카페베네는 뷰티, 헬스케어, 생활잡과, 식품 등의 분야에서 디셈버투애니포의 자체 브랜드 상품이나 독점 상품 등을 늘리기로 했다. 또 적극적인 해외 소싱을 통해 세계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발빠르게 소개할 계획이다.

에디터스 초이스숍 등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겠다는 것도 디셈버투애니포의 차별점이다.

이를 위해 디셈버투애니포 측은 매장에 메이크업 전문가가 상주하도록 했다. 셀프 메이크업 존 등의 공간도 만들었다. 직접 화장을 해보면서 제품의 효능을 확인하고 싶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서다.

드럭스토어는 지난해 시장규모가 326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드럭스토어 역시 포화상태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는 “2008년 커피전문점 시장도 레드오션이라 했지만, 카페베네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디셈버투애니포도 끊임없는 도전과 한결같은 열정으로 드럭스토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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