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중소기업청은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00명의 학생 예비창업가와 선배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ㆍ청년 창업인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학생 예비창업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끼와 재주, 실력과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 보다는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키 위함이다.

간담회는 학생ㆍ청년 창업인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창업과정에서 겪는 애로ㆍ건의사항 등을 대통령님과 선배기업가들에게 물어보는 ‘멘토에게 길을 묻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년기업인의 창업아이템 전시와 더불어 학생ㆍ청년 창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비보이, 뮤지컬 공연을 하는 등 ‘마당놀이’ 형태의 축제의 장이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청년 창업인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격려했다.

행사를 준비한 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과 청년 창업인들의 바램과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보다 현실감 있게 알게 됐다”며, “향후 정부는 끼와 재주를 겸비한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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