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북한과 접하고 있는 중국 훈춘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의 활동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중국 관영 CCTV는 훈춘 자연보호구역의 무인 적외선 카메라에서 동북 호랑이, 즉 백두산 호랑이 암수 2마리의 활동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훈춘 당국은 야생 백두산 호랑이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지난 3월 두 대의 무인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지난달까지 백두산 호랑이의 움직임을 24차례 포착했다고 밝혔다.
중국 동북지역에 서식하는 야생 백두산 호랑이는 수십 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