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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 신관기술 다 모였다.. 국방과학연구소 13일 제5회 신관기술 컨퍼런스 개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과학연구소는 13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에서 신관 무기체계 관련 국방과학기술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신관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신관기술은 발사 전 탄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발사 후 표적 파괴에 최적인 위치와 시간에 탄두를 기폭시키는 기술로서 무기 최종 효과를 결정짓는 군 핵심기술이다. 또한 이 분야는 각국의 기술보호 정책에 따라 모방 개발이 허용되지 않아 독자적 기술 개발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무선 송수신 등을 방해하는 ‘재밍’에 대응하는 초고주파 신관기술, 포탄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탄도수정신관 기술, 탄약신관 안전상태 자동인식기술, 신관용 핵심부품 국산화 설계관련 기술 등을 주제로 하는 총 22편의 최신 신관기술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탄약신관 안전상태 자동인식기술 등 이미 개발을 완료했거나 현재 개발 중인 기술 및 부품에 대한 시연과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신관기술 컨퍼런스는 신관분야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기술을 공유하며 군ㆍ산ㆍ학ㆍ연 관계자 유대 강화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2003년 국방과학연구소가 한화, 풍산FNS와 공동 개최한 이래 2006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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