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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마스터스 F3’ 레이싱 타이어 유상공급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금호타이어가 오는 14일(현지시간) 부터 이틀간 네덜란드의 휴양도시인 잔부르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F3’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 W700 400여개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

마스터스 F3 대회는 월드 챔피언십(World Championship) 경기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관중 동원, 대회 수준 등 규모나 권위 면에서 손꼽히는 대회로 홍보효과가 높아 세계적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대회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서 선정돼, 2002년 첫 참가 이후 11년 연속 이 대회의 공식타이어로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2년, 세계적 타이어 기업인 일본의 브리지스톤을 제치고 이 대회 공식타이어로 선정되어 올 2012년까지 11년간 대회 참가 차량 전체에 자사 대표브랜드인 ‘엑스타(ECSTA)’ 레이싱용 타이어를 유상공급하고 있다. 참가 첫 해인 2002년, 참가 머신 16대의 전년 기록 갱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고, 매년 기록을 앞당기며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영국 현지의 우수 딜러 80명을 네덜란드로 초청해 마스터스 F3 경기 참관뿐만 아니라 유람선 투어, 바베큐 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기명 금호타이어 영국법인장은 “세계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10년 이상 공식타이어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위상이 제고되었음을 의미한다.”며 “딜러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고객들이 금호타이어 제품에 대한 우수성 및 신뢰성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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