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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본사 찾은 이안 폴터, 고든 램지...“역시 완벽했다”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세계적인 골퍼 이안 폴터(Ian Poulter)와 스타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최근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본사를 방문했다고 페라리 수입사 FMK가 13일 전했다.

FMK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페라리 팬으로도 유명한 인물. 먼저 마라넬로를 첫 방문한 이안 폴터는 페라리의 고객 맞춤 프로그램인 ‘테일러-메이드(Tailor-Made)’ 스튜디오를 찾아 현재 주문 제작 중인 자신의 FF에 자신만의 개성과 색채를 더하기도 하였다. 이안 폴터는 “마라넬로에서 일하는 방식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제작 과정에서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신경 쓰는 모습이 놀라웠다. 이런 섬세함과 정밀함이 바로 내가 페라리에 기대한 것이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페라리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세계적 스타 셰프 고든 램지도 마라넬로 공장을 방문했다. 고든 램지는 페라리의 사내식당 ‘일 포디오(il Podio)’를 방문해 오늘의 식단을 직접 시식, “정말 맛있네요!”라는 반응과 함께 요리에 대한 만족을 표시했다. 그의 평가를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던 일 포디오의 요리사들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테일러-메이드(Tailor Made) 스튜디오와 역시 페라리 본사의 주문 제작 공간인 ‘아뜰리에’를 방문한 램지는 페라리 CEO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 와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며, 페라리 역사상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신차 F12 베를리네타를 보며 “환상적인 차”라고 극찬했다. 

램지는 피오라노 서킷에서 페라리 테스트 드라이버 라파엘 드 시모네 와 F12 와 458 Italia를 함께 시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미슐랭 3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완벽함을 추구해왔다. 나의 또 다른 큰 꿈은 바로 페라리를 갖는 것이었다. 페라리 본사에 걸어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차에서 내려 공장에서 나올 때까지 머리 속에 떠오르는 한 단어는 바로 ‘완벽함’이었다”며 “페라리의 모든 곳, 모든 직원들에게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평생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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