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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 폭우 피해 속출...서울 양재천로 통제. 탄천 홍수주의보
[헤럴드생생뉴스]15일 오후 12시40분을 기해 서울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양재천로가 통제되고, 청계천 보행로의 통행이 금지됐다. 또한, 서울과 성남에 걸친 탄천 유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과 경기지방에는 이날 오후 시간당 40㎜ 이상의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현재 서울에는 148.5㎜의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 양재천로 영동1교∼KT앞 구간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청계천 보행로의 출입도 금지됐다.또 증산철교 하부도로, 증산교, 강변북로 일산 방향, 성수대교 일대 등 시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서울 전역에서 80여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돼 배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20분을 기해 경기도 성남시 탄천 유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성남시와 서울시 경계지점인 탄천 대곡교 수위는 5.39m로 홍수주의보 수위(5.50m)에 육박했다.

성남지역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148.5㎜의 비가 내렸다.

성남시의 한 관계자는 “탄천 둔치가 잠긴 상태로 교량까지는 여유가 있다.”며 “아직 확인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은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되니 상습 침수 및 위험지역은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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