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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카메라모듈 업체 나노스, 닷새째 강세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나노스가 3분기 실적 급증 전망과 저평가 매력에 닷새째 상승세다.

17일 오전 10시3분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나노스는 4.81% 오른 1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메라모듈 전문업체인 나노스는 지난 2일 신규 상장한 업체로 상장 첫날 관심이 집중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다.

나노스가 개발한 ‘블루 IR필터’는 올해 9월 중에 처음으로 스마트폰(갤럭시노트)에 채택될 전망이다. 향후 ‘갤럭시S 3’ 파생모델이나 ‘갤럭시노트 2’ 등 신모델에 나노스의 신제품이 적용되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분석된다.

또 8월부터는 8M용 카메라모듈(갤럭시S 2)을 삼성전기에 납품할 예정이다. 기존 주력 제품이었던 5M용 카메라모듈 대비 단가가 2배에 달해 매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노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20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1.6%, 47.6%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1205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배, 1.8배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변 연구원은 나노스의 현 주가가 경쟁업체인 옵트론텍의 주가수익비율(PER) 10.6배 대비 20%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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