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지난 16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주교원센터에서 KRX DREAM 장학생 120명을 초청하여 장학캠프를 개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정의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는 한국거래소와 장학생들간 소통과 격려의 자리로 장학생들이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가이드역할을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장학증서 수여, 명사초청 강연, 단체미션활동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KRX임직원 음악동아리(ExMuse)도 장학생들을 위한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에서 개최한 2012년 KRX DREAM 장학캠프에서 진수형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가운데 왼쪽)과 장태규 부산광역시교육청 행정관리국장(가운데 오른쪽)이 다문화ㆍ다자녀가정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수형 KRX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큰 꿈을 품고 실력과 인성을 갈고 닦아 장차 우리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며 “한국거래소가 그 꿈을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KRX국민행복재단은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나눔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KRX DREAM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 대학생, 특성화고 우수학생 등으로 장학사업의 지원범위와 규모를 전국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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