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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동아팜텍, 자이데나 멕시코 임상시험 Ethics Committee 통과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동아팜텍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에서 개발 중인 신약 ‘자이데나(성분명:udenafil,유데나필)’가 멕시코에서 진행 될 임상 시험에 대하여 지난 23일자로 멕시코 Ethics committee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 31일에 멕시코 보건부 (Mexican Sanitary Authorities)에 임상시험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thics committee를 통과하였다는 것은 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기관들에게서 임상시험에 대한 허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임상에서는 발기부전증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에 대하여 자이데나의 주성분인 ‘유데나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멕시코 보건부의 검토 (약 90일)를 거쳐, 빠르면 연내에 멕시코에서 약 900명의 발기부전ㆍ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파트너사인 나이코메드(Nycomed)사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발기부전환자의 약 3분의 2는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전세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과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은 100억 달러 (약11조5천억 원) 규모로 두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에 대한 시장은 60억 달러 (약 7조원)로 추산된다.

자이데나가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한다면 두 가지 질환에 대한 동시 치료제로는 Cialis와 자이데나만이 시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아팜텍은 “자이데나는 7년간의 판매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두통 등 대표적 부작용이 적고 강력한 발기력과 안전성이 검증된 발기부전치료 제품”이라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데나필’은 2005년 12월 한국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자이데나라는 상품명으로 국내에서 발매되었다. 러시아에서는 자이데나라는 동일한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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