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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형 희소가치 커진 부산, ‘주거 체험’ 서비스 단지 눈길

연산자이, 게스트하우스 무료 운영 “자이 경험해보면 달라요”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지난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 말까지 부산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15.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평균 청약 경쟁률인 6.6대 1과 비교해 높은 것으로, 최근 공급이 많았던 부산에서 새 아파트의 인기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부산 청약 시장의 열기가 살아있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부산은 올 초 시행된 지방 청약 가능범위 확대 조치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바닥이 보이지 않는 서울•수도권 집값에 비하면 부산의 부동산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부산에서 올해 분양한 총 17개 단지 가운데 13개 단지가 청약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가 43대 1, 해운대센텀 두산위브는 31대 1, 센텀 푸르지오가 11대 1의 높은 청약 평균경쟁률로 마감돼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부산 미분양 줄며 중대형 희소가치 커져]]
 

부산의 새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자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특히 적체되던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줄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부산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1월 2887가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분양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1만3997가구에 비하면 5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1년간 부산에서 미분양된 중대형 아파트는 1351가구에서 300가구 이상 줄어든 1000가구 정도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부산 중대형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부산은 최근 2~3년간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연산자이 게스트하우스 이용 서비스 화제]]

 
이토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부산 부동산시장에서 최근 고객의 니즈(needs)를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건설사가 있어 관심을 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연산자이’의 경우 이달 17일부터 ‘자이’ 아파트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게스트하우스 이용자들에게 하루 숙박은 물론, 와인·치즈·과일바구니 등의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이용자들은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등 자이안센터의 다양한 콘텐트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자이 아파트와 대형 평형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 이용신청은 연산자이 단지 내에 마련된 분양사무소에서 예약 접수를 하면 된다.

 
연산자이 분양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게스트하우스 이용 서비스는 일부 남아있는 대형 주택형 분양 촉진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단지의 장단점을 바로 파악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산자이만의 자부심이 있기에 가능한 서비스라”라며 “구매를 망설였던 대기 수요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현재 연산자이는 일부 대형평형만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연산자이는 게스트하우스 이용 서비스 이외에도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이달 19일(일)에는 단지 내에서 ‘행복나눔 이벤트’를, 9월 23일(일)에는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 예약 접수는 051-867-1001(연산자이 분양사무소)로 하면 된다.

 


▲ 서비스의 일환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에 있는 연산자이 아파트 전경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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