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제 14호 태풍 덴빈으로 영산강의 한 지류인 황룡강 유역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30일 오후 2시를 기해 영산강의 한 지류인 황룡강 유역 광주 광산구 도산동 장록교 인근 선암지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덴빈의 직접영향을 받은 30일 폭우로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후 3시 10분께는 홍수경보 수준인 수위표 기준 4.5 m, 해발 기준 14.4 m 내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선암지점의 수위는 수위표 기준 4.13m, 해발 기준 14.06m를 기록하고 있다.

홍수통제소 측은 해당 유역 인근에 거주하는 광주와 나주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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