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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원일 해군중장, ‘9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가보훈처는 손원일 해군 중장을 9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손원일 중장은 1945년 11월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을 창단하고,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해군참모총장직을 맡아 해군 간부 양성, 전투함 구입, 해군 운영원칙 수립 등 해군의 기초를 다지는데 앞장섰다.

6.25 전쟁 발발 시에는 북한군의 해상침투를 막고 동서남해에서 제해권을 확보해 이후 통영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동서해안 철수작전 등 해상 주요작전을 성공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같은 공적으로 ‘해군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손 중장은 1953년 4월 금성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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