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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손가락 절단 잇따라 발생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에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전 6시40분께 인천시 부평구 소재 모 식당에서 택시운전사 A(39) 씨가 술을마시던 중 옆 좌석에서 술을 마시던 B(20ㆍ여) 씨의 일행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시비끝에 식당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휘둘러 B 씨의 왼손 엄지손가락이 절단됐다.

B 씨는 전치 4주 상해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인천삼산경찰서는 A 씨를 집단ㆍ흉기 등의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밤 룸싸롱에서도 여성 종업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밤 12시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소재 룸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중고자동차매매업자 C(38) 씨는 함께 동석한 여성 종업원 D(28) 씨가 2차 가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양주병, 음료수병 등으로 이마와 머리, 손 등을 가격한 후 왼손 3, 4, 5번 손가락을 절단했다.

D 씨는 전치 56일간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인천연수경찰서는 C 씨를 집단ㆍ흉기 등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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