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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버스가 미술관으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 시내버스가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우이동과 서대문역을 오가는 101번 버스를 비롯해 시내버스 213대에서 ‘웃다 전(展)’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며 익살맞게 웃는 얼굴 그림으로 유명한 이순구 화백의 작품이 전시된다. 동그라미, 점 두 개, 곡선 하나로 이뤄진 스마일 마크에서 착안한 작품들이다.

전시노선은 101, 151, 152, 153, 410, 1165, 1115, 8153, 8111번 등 9개, 총 213대다. 101번 1대 내ㆍ외부에는 20점의 작품이 전면 전시되고 나머지 버스에는 대당 1점의 작품이 내부에 전시된다.

권오혁 시 버스관리과장은 “지난 4월 시내버스 최초로 시도된 버스 안 미술관이 성황리에 끝난데 이어 다른 작품도 전시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두번째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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