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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2011년 시니어클럽 평가서 전국‘최우수’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대전시가 지난해 시니어클럽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니어클럽은 지역사회 내에서 일정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노인일자리를 창출ㆍ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4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합동으로 전국 87개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2011 시니어클럽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 대전시의 시니어클럽은 A등급 3곳(중구, 서구, 유성구), B등급 2곳(동구, 대덕구) 기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A등급을 받은 중구와 서구, 유성구는 각각 2500만원을, B등급을 받은 동구와 대덕구는 각각 1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이는 특별회계로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ㆍ도 중 A등급 비율 전국 1위, 울산시가 2위, 전북이 3위순으로 나타났으며, 인센티브 지급액도 총 1억 700만원을 확보해 전국 최고를 차지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 13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자체평가 및 현장 확인, 평가위원회의 등 3차에 걸친 평가로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구별 1곳씩 시니어클럽을 지정ㆍ운영하는 점과 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시니어클럽 운영 실태와 사업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홍철 대전시장은“그동안 시니어클럽에 대한 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클럽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를 개발하고, 노인의 소득증대와 사회참여를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시니어클럽에 10억 5000만원을 지원해 414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사회적 기업 2곳과 예비사회적 기업 3곳을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억 8000만원을 들여 4500명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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