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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혁신도시 이전 8개 공공기관...합동채용설명회 가져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혁신도시 이전 8개 공공기관이 대구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오는 5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합동채용설명회를 가진다.

이날 8개 이전공공기관 인사ㆍ채용 관계자, 국토부 관계자, 지역 대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해 12개 이전대상 공공기관 중 정부기관을 제외한 정부투자기관 및 준정부기관 등 8개 기관이 합동설명회를 연다.

각 기관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기준 및 규모 등을 설명하고 신입사원 중 지역대학 출신자가 자신의 입사경험담을 들려주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대학교 4학년 K씨는 “대구에 좋은 기관이 많이 오게 된 건 정말 반가운 일로 설명회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지방은 괜찮은 일자리에 취업하기가 쉽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제 길이 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해 오는 2014년 이후는 지역에 3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매년 500여 명 규모 직원 신규채용으로 청년인력난 해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대구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실제로 이전하는 최초 원년이다. 12월 말께 중앙신체검사소 임직원(48명)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신사옥을 신축해 이전해 오는 것을 선두로 12개 기관 3300여 명이 이전해 온다. 2013년부터는 공공기관 이전이 줄줄이 이어진다.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대구혁신도시는 계획인구 2만3000명, 2조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연간 방문객수 30만명 ‘경제적 효과’와 함께 ‘고급 일자리 창출’을 시는 전망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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