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지역 일선 학교 시설 이용이 쉬워진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시설 이용자 편익증진을 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시설사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물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존은 학교시설 사용 신청 시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신청하는 형태로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했으나 학교시설물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시설개방규정, 장기대여현황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온라인으로 학교 시설물을 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교시설을 사용코자할 경우 해당 주소(http://2012.dge.go.kr/)에 접속하거나, 각급 학교 및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학교시설물 예약시스템 배너 및 링크를 클릭한 뒤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회원가입 없이 사용일 3일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사용료는 학교 행정실 안내에 따라 학교회계로 납부하면 된다.

시교육청 황정환 학교운영지원과장은 “이번 학교시설물 예약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교가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기에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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