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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 21일 첫 출시...한국은?
[헤럴드경제=윤병찬기자]애플의 차기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5’가 국내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제공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비에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은 아이폰 차기 모델이 아이폰5라고 발표했다. 디자인과 사양은 이미 유출된 사진이나 소문들과 거의 일치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5는 4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해상도는 1136 ×640로 개선됐다. 화면 비율은 종전 4대3에서 16대9로 넓어졌으며 두께도 아이폰4S보다 18% 얇아진 7.6㎜로 변경됐다. 무게도 4S보다 20% 이상 가벼워 졌다. 



카메라는 4S와 동일한 800만화소지만 촬영 속도는 더욱 개선됐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5를 위해 개발한 ‘iOS6’가 탑재됐다. 아이폰5의 독커넥터는 종전까지 고수했던 30핀에서 탈피해 9핀 독커넥터가 사용된다.

사용자환경(UI)면에서는 기존 와이파이에서만 사용가능하던 ‘페이스타임(영상통화)’이 3세대(3G)와 4세대(4G) 모두 가능했졌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LTE 모델은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된다.

애플은 아이폰5 64GB 제품의 경우 399달러(이하 2년 약정 기준), 32GB와 16GB는 각각 299달러와 199달러로 가격을 책정했다. 1차 출시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홍콩, 싱가포르다. 14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아 21일부터 배송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은 물론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2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국내에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10월 초에서 11월께 출시될 전망이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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