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소속 시의원 39명이 대선 후보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광상 도시안전위원장 등 민주통합당 소속 시의원 39명은 13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관에서 ‘문재인과 아름다운 동행 선언’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난달 25일 제주에서부터 이어진 오픈 프라이머리에서 연승행진을 이어온 문 후보가 민주세력 간의 후보 단일화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벌일 본선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윤기 의원은 “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원 78명 중 39명이 문 후보를 지지한 만큼 민주통합당 서울 경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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