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청와대에 UFO…비행금지구역 출현 ‘깜짝’
[헤럴드생생뉴스] 청와대 상공에서 황금색 구형의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됐다.

12일 한국UFO조사분석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밤 7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의도적 UFO 대기촬영을 시도 중이던 UFO헌터 허준씨가 밤 9시 4분께 청와대 상공에 출현한 황금색을 발하는 UFO 추정 물체를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허씨는 “당시 업무차 광화문에 온 김형규씨(35)와 대화하던 중 북악산 방면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나타난 황금색을 띤 구형 발광체가 거의 정지 상태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약 20초간 육안관측했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현장에서 UFO를 목격한 김형규 씨는 “북악산 위에 오렌지색의 광원이 정지해 있어 휴대전화로 촬영을 하려던 순간 수직상승하더니 이내 시야에서 사라졌으며, 그것이 군 훈련관련 물체인지 모르겠으나 UFO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UFO조사분석센터(이하 센터)는 허씨의 영상을 분석, 그 결과를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서종한 소장은 “먼저 가능성 있는 물체 후보군으로 항공기, 풍등, 조명탄, 인공위성인 ISS(국제우주정거장)을 제기할 수 있는데, ISS는 당일 오후 3시경 한반도 상공을 지나갔으며 나머지 가능성에 대해서도 민감한 비행금지구역인 청와대 상공에서 발견되기가 희박하다”고 밝혔다.

또 “수도방위사령부에 문의한 결과 역시 당일 동 시각대에는 훈련이나 항공기 진입이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무것도 없던 하늘에 갑자기 출현한 것으로 보아 풍등으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영상 속 물체가 UFO일 가능성에 중심을 뒀다.

이어 “UFO의 특징 중 하나인 갑작스러운 출현, 순간 소멸현상, 야간에 밝은 빛을 지속적으로 발산하는 점은 UFO의 동력 추진 메커니즘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힌편 국내 유일의 UFO 헌터인 허씨는 “7년 동안 광화문 근처에서 UFO로 추정되는 물체를 10회 이상 발견했으나 정확히 비행금지구역인 청와대 상공은 처음”이라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