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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주민등록증 발급 받다 3년전 성범죄 들통 등
○…A(20) 씨는 얼마 전 주민등록증을 받급받았다. 이를 위해 자신의 지문을 동사무소에 제공해야 했다. 그런데 A 씨가 지난 2009년 경기도 하남시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 씨는 지난 2009년 10월 26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에코타운 3단지 공원에서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 중인 B 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화장실 출입문에서 지문을 채취했지만, A 씨가 범행 당시 미성년자 신분이라 지문을 확인할 수 없어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여중생을 화장실로 끌고가 얼굴 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A 씨를 사건발생 3년여 만인 지난 13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무시당해 후배 찌른 50대

○…서울 노원경찰서는 빌려준 돈을 갚지 않고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후배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57)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50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후배 B(42)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직인 A 씨는 140만원을 빌려간 동네 후배 B 씨에게 지난달 말께 변제할 것을 요구했지만, B 씨는 돈을 갚지 않고 오히려 다른 후배들과 술자리에서 A 씨에게 욕을 하는 등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A 씨는 지난달 30일 집에서 보관 중이던 칼을 들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민상식 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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