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스타일’ 역사적 빌보드 1위, 몇주내에?
[헤럴드생생뉴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990년대 초 스페인의 ‘마카레나’와 비슷한 세계적 돌풍을 몰고 있는 가운데, 이전주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에서 1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닷컴(www.billboard.com)은 지난 19일(현지시각) ‘강남스타일’이 지난주 64위에서 이번주 11위로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13일 한국어 곡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올라간 지 1주일 만에 53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또 지난 1주일간 ‘강남스타일’ 다운로드 횟수는 18만8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210%나 상승했다. 이어 라디오 방송 신청 횟수를 토대로 하는 ‘온 디맨드 송스’ 차트에서도 상승률 1위를 기록, 총 43위에 올랐다.

현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유튜브에서 2억20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미국의 주요 음원사이트인 아이튠즈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싸이의 ‘강남스타일’ 빌보드 차트 1위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강남스타일은 K팝의 미국 시장 진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하면서 “ 몇 주 내에 빌보드 1위를 차지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빌보드 차트는 세계 대중음악 시장의 상징과도 같은 것인데 여기서 이 같은 성과를 낸다면 건국 이래 최대의 문화적 쾌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빌보드 차트에서 1등을 차지했던 외국어 노래는 모두 6곡뿐이다.

1950년대 말 ‘볼라레’(이탈리아), 1960년대 초 ‘스키야키’(일본)와 ‘도미니크’(프랑스), 1980년대 중반 ‘람바다’ ‘라밤바’(스페인), 1990년대 초 ‘마카레나’(스페인)가 빌보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미국전역을 휩쓴 ‘강남스타일’ 은 스페인어권까지 확대됐다. 멕시코 신문인 ‘레포르마’는 20일(현지시간) ‘그의 스타일에 포로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불어닥친 싸이 열풍을 일면 머릿기사로 소개했다.

또 지난 1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서는 ‘강남스타일’에 맞춰 대규모 말춤 플래시몹이 진행돼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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