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美 조지아주가 무협을 방문한 까닭은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미국 조지아주 경제개발부는 한국무역협회ㆍ한미경제협의회(회장 한덕수)와 18일 오후 무역협회에서 미국 진출기업의 성공적인 관리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주지역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국내기업과 미국에서의 사업운영에 관한 정보가 필요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지아주의 친기업 환경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미국에서의 사업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금, 법률, 보험, 건축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업 진출 및 설립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조지아주 최초 한인 하원의원인 박병진 변호사를 비롯해 현지 한인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 한국 기업들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질의ㆍ응답 순서에 이어 1대1 비즈니스 미팅 자리 또한 마련돼 관심있는 국내 기업 인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는 조지아 주정부 산하로 기업 투자 유치, 기존 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 신규 시장 개척, 관광객 유치, 영화 및 음악 산업 홍보, 경제 개발 기획, 자원 배분 등의 일을 추진한다. 또 조지아주는 뛰어난 인력과 탄탄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 내 비즈니스하기 좋은 도시 2위에 랭크된 바 있으며 코카콜라와 델타항공 등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15개의 기업이 있는 곳이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 지원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로 시장이 소폭 위축되기는 했지만, 한미 FTA 효과로 인해 양국의 교역량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미 투자진출에 대한 업체들의 시장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터 언더우드 조지아주 한국사무소 소장은 “친기업 환경과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이미 조지아주에는 현대, 기아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LG하우시스, SKC, 현대중공업 등 다양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유수의 한국 기업들이 미주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ys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