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4일 직접 기획하고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급 반값 TV인 ‘이마트 드림뷰Ⅱ’를 출시한다.
‘이마트 드림뷰Ⅱ’는 32인치와 42인치, 2가지 모델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32인치가 46만9000원, 42인치가 73만9000원으로 비슷한 사양의 TV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이 제품은 LCD와 LED OEM 생산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대만의 TPV사에서 생산하며, LG의 정품 패널을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풀HD(1920*1080)에, 화면 전환속도도 120㎐로 기존 60㎐였던 것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USB메모리를 사용해 사진, 음악, 동영상 구현도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케이블TV나 IPTV 셋톱박스를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리모콘을 제공하며, 사후관리(A/S)는 TG삼보의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게 했다.
홈플러스도 자사 브랜드인 ‘엑스피어(Xpeer) TV 시리즈 39형 풀 HD LED TV’를 출시한다. 가격은 59만9000원으로, 해상도가 풀HD(1920*1080)급이다. 밝기 450㏅/㎡, 명암비 5000:1, 스피커출력 2x10W 등의 사양을 갖췄다. 사후관리는 전국의 대우일렉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엑스피어 39형 LED TV’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131개 매장에서 10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최재영 홈플러스 디지털가전 바이어는 “올 연말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디지털 TV를 찾는 고객이 지난해보다 10~15% 정도 증가했다”라며 “품질 만족도가 높고 가격이 저렴한 디지털 TV를 선보여, 고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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