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공헌을 이야기하는 캠페인은 그 기업이 어떤 좋은 일을 실천했는지에 대한 팩트보다도 그 안에 담긴 기업의 철학을 얼마나 잘 표현해냈는지가 더욱 중요하기 마련입니다.

SK의 사회적기업 철학을 알리는 광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는 아직 사람들에게 조금은 낯설지 모르는 ‘사회적기업’이라는 개념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과정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할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난해 캠페인에서는 ‘노를 저어주기 보다는 노 젓는 법을 알려준다’라는 은유의 방식을 활용, SK가 지향하는 바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신규 캠페인에서는 메시지를 조금 더 확장해 SK가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 실례들을 통해 SK만의 사회적기업 철학이 무엇인지를 부각시켜주는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했으며 어떤 주요 활동들이 있고, 그 사업에서 실천하는 일과 그로 인한 사회적 효과는 무엇인지를 조금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즉, SK에게 사회적 기업이란 단순히 요즘 시대의 사회공헌 패러다임에 발맞추기 위한 한시적인 활동이 아니라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길로서 SK가 소신있게 추구하는 장기적인 비전임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 하나의 광고 속에 미처 담지 못한 SK의 의미있는 사회적 활동들이 그 외에도 참 많이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고 나아가서 사회 전반에 발전적인 변화와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