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SBP에 대해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한 번에(One-Stop) 설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SBP 솔루션은 빅데이터 시스템 표준 배포판인 ‘빅팩’, 빅데이터 서버 관리 도구인 ‘SCM(Service & Configuration Manager)’, 비즈니스 응용프로그램 자동개발 도구인 ‘MR 디자이너(MapReduce Designer)’로 구성된다.
LG CNS는 복수의 고객사를 통해 솔루션 성능을 검증한 결과, SBP 솔루션은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RDBMS) 대비 데이터 저장 시간을 약 97%까지 절감했고, 기존 통계툴에 비해 시간을 85% 단축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데이터 처리 시스템에 소요되던 인프라 투자 비용도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향후 ▷생산 품질 관리 ▷소셜미디어 분석 ▷사기 적발 관리 ▷경영 관리 ▷추천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SBP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IT기업 SAS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LG CNS는 내년 1분기 SBP에 클라우드 방식을 도입해 적용 범위를 넓히고, 보급형 솔루션을 먼저 출시한 뒤 2014년에 고급형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SBP 솔루션은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믿을 수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다려온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LG CNS는 지속적인 솔루션 다각화와 글로벌 빅데이터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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