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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루액 분사’ 스마트폰 케이스, “갖고 싶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묻지마 폭행’과 성범죄로 밤길이 두려운 것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어디든 마찬가지다. 최근 미국에서는 호신용 무기와 결합된 스마트폰 케이스가 등장해 화제다.

미국의 한 휴대전화 주변기기 제조업체는 최루액이 분사되는 아이폰용 케이스 ‘스프레이 텍트(Spraytect)’를 선보였다. 대다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항상 소지한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프레이 텍트는 스프레이 방식으로 사용법이 간단하며, 최루액을 다 쓰면 채워넣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루액을 맞은 상대방은 눈이 따갑고 콧물이 나며 이 효과는 45분 동안 지속된다. 


또 스프레이를 분사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는 기능도 있어 범인의 얼굴을 남겨놓을 수도 있다.

가격은 39.95달러(약 4만3000원)로 4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충전 카트리지는 17.95 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등장에 해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제 밤길도 두렵지 않겠다”, “스마트폰을 항상 들고 다니니까 불안감이 덜 할 것 같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실수로 무고한 사람한테 분사할 위험도 있다”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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