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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하노이 무역상담회’통해 1000만 달러 계약 ‘눈앞’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화성시는 채인석 화성시장, 인텍전기전자(주) 등 관내기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푸토성을 방문해 무역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3500만달러의 상담과 1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양 도시 대표는 그간의 상호교류에 대한 평가와 향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사전에 협의된 공무원 상호파견에 관한 협약서를 맺는 체결식도 가졌다.

채인석 시장은 베트남 방문행사에서 “베트남은 그동안 도이모이(Doi Moi)로 대표되는 시장개혁 정책을 바탕으로 경제변혁을 지속해온 젊고,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국가이며, 국가와 국가간의 교류에서 더 나아가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기업, 민간과 민간 간의 교류로 확대되고 다양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시와 베트남 푸토성은 2005년 우호교류 도시협정이 체결해 문화사절단 파견과 학생홈스테이 및 청소년 스포츠 교류, 기업인교류, 공무원상호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다.

이번 방문에 동행한 기업체는 베트남 푸토성의 투자환경 및 시장조사를 위하여 산업단지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체 방문, 푸토성의 기업인들과 만나 생산제품 수출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화성상공회의소와 함께 추진한 ‘하노이 무역상담회’는 지난 9월부터 현지상담의 성공을 위해 바이어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정된 바이어와 1:1 상담을 실시했다. 무역상담회 결과 3500만 달러의 무역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화성시는 밝혔다.

민덕기 ㈜아시텍 대표는 “조만간 개시될 한-베트남 FTA협상이 타결되면 교역규모가 확대될 이 시장에 화성시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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