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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중공업-서부발전, 발전분야 기술협력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두산중공업이 한국서부발전과 발전 분야에 대한 기술 협력을 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3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컨티넨탈호텔에서 서부발전과 함께 발전산업 분야 기술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정을 통해 서부발전의 설비 운영 능력과 두산중공업의 설계·제작 능력을 결합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 전력산업을 선도하기로 했다.

특히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상호협력 ▷노후발전설비 유지ㆍ보수 관련 기술정보 공유 ▷해외 시장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등 7개 과제를 ‘7대 중점분야’로 선정,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우선 기술협력을 위해 팀장급 10인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정기적인 교류를 시행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발전산업 분야의 설비 운영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국내 설비기술 강화 및 해외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오른쪽)이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부발전-두산중공업 기술협력 협정 체결식’에 참석해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과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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