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취업 선택한 일반계고교생 대상 무료 기술교육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시는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선택한 일반계 고교생 4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기술교육에 참여할 고교 2학년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발된 고교 2학년생들은 내년 3월부터 1년 동안 맞춤형 기술교육을 받는다. 월요일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출석해 6시간 이상 학교수업을 받고 화요일부터금요일까지는 기술교육원에서 실습 위주의 기술교육을 이수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지원대상은 현재 일반고 2학년 재학생 중 내년 고3 1년간 집중기술교육 수학이 가능하며, 졸업 후 취업 희망 학생 중 학부모 동의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1월 2일까지이며 동부·중부·북부·남부 등 4개 기술교육원 중 해당 학과를 선발하는 곳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1월 12일에 면접을 진행해 이틀 후인 14일 각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은 취업으로 바로 연결 될 가능성이 높고, 미래 유망직종학과인 ▷건축인테리어 ▷그린카정비 ▷네트워크(서버)운영관리▷컴퓨터 광고디자인 ▷게임영상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콘텐츠 제작 ▷품질비파괴검사 ▷자동차컬러디자인과 등 38개 학과를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주용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각도의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이 기술교육을 고졸 취업 촉매제로 활용하겠다”며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대상 기술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