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전력거래소는 5일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의덕 기획본부장을 강사로 ‘함께하는 클린경영’ 특강을 실시했다.

황의덕 본부장은 “조직내 부정적 감정 확산 최소화와 감성지능리더 육성의 필요성”을 특히 강조하며 “직원들의 감정은 무의식적 닮아가기를 통해 바로 업무성과로 연결되고, 또한 전염성이 높으므로, 특히 부정적 감정 확산을 최소화하는 시키는 것이 조직 윤리경영의 성패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황 본부장은 이를 위해 “직원 모두 직장생활에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을 잘 활용하는 주체인 감성지능리더가 되어, 직원들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하고, 아울러 다른 사람의 느낌과 감정도 잘 이해하고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 됨으로써, 전력거래소에 함께하는 클린 경영이 자연스럽게 실현될 것”을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사회적 전파력이 높은 박새와 자기 영역 지키기기에 집중하는 울새의 예를 들었다. 아무리 좋은 혁신 아이디어와 청렴ㆍ윤리의식이라도 조직간 벽을 허물고 조직 전체로 확산시키는 박새와 같은 노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므로, 전력거래소는 몇 명의 똘똘한 울새 조직이 아닌 사회적 박새들로 가득찬 조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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