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한국 발전경험을 집대성한 데이터 베이스인 ‘케이-디벨로피아’(K-Developedia) 웹사이트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디벨로피아’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은행, UN, OECD 등 국제기구, 해외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에서 분산ㆍ출간되는 한국발전경험 관련 각종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ㆍ활용, 자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케이-디벨로피아’는 전 세계에 무료로 공개되는 영문 데이터베이스로, 우리말로 발간된 우수 콘텐츠의 영문화 및 디지털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한국 자료를 이용하는 데 있을 수 있는 걸림돌을 최소화했다.
KDI는 ‘케이-디벨로피아’가 한국 ODA의 체계화와 선진화에 기여하고, 개발도상국의 정책수립 및 학술활동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종의 개인의 재능기부를 국가차원으로 만든 서비스라는 해석이다.
사이트는 한국발전경험에 대한 흐름을 볼 수 있는 ‘디벨롭먼트 오버뷰’(Development Overview) 한국발전경험에 대한 방대한 자료가 축적된 ‘리소스’(Resource),한국발전경험 공유를 위한 프로젝트 자료를 찾을 수 있는 ‘프로젝트’(Project), 한국발전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이벤트’(Event) 및 통계자료, 국가별 자료, 관련 기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링크’(Link)의 5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주제 및 검색기반의 데이터베이스로서 이용자는 한국발전경험 사례에 대한 주제 검색을 통해 자료에 대한 손쉬운 접근이 가능하다. 케이-디벨로피아는 www.kdevelopedia.org 외에 www.kdevelopedia.or.kr, www.kdevelopedia.com, www.kdevelopedia.net, www.kdevelopedia.kr 도메인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 접속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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