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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박주영, 나란히 교체출전..팀도 이기다 동점 허용 무승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함부르크)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박주영(셀타 비고)가 나란히 교체출전했고,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가벼운 부상으로 한 경기를 쉬었던 손흥민 3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전에후반 8분 교체투입돼 40여분을 뛰었다. 함부르크는 전반 26분 바이스터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다 후반 23분 키예르에게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비겼다. 손흥민은 종반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현지 언론인 빌트지는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해 무난한 복귀전이었음을 반영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평점은 1~6점까지로, 평점이 낮을 수록 뛰어난 활약을 했다는 뜻이다.

승점 1점을 얻은 함부르크는 6승3무6패(승점 21점)로 리그 9위가 되면서 상위권에 더욱 다가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의 박주영은 후반 막판 교체출전해 이렇다할 활약을 보일 기회가 없었다.

셀타 비고는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4분 뼈 아픈 동점골을 내주는 바람에 1-1로 비겼다. 리그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을 기록한 셀타 비고는 4승3무7패(승점 15)로 13위에 랭크됐다. 지난 달 30일 국왕컵에서 멋진 헤딩골을 성공시켜 팀의 16강진출을 이끌었던 박주영은 이날 체력안배 차원에서 교체멤버로 대기하다 감독의 호출을 받았지만 후반 40분에 나서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셰필드전에 선발출전해 60분간 뛰었다.

카디프시티는 후반 35분 터진 콘웨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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