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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다저스 장기계약 거절” 협상 난항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류현진(25·한화이글스)이 LA 다저스의 장기 계약 제시를 거절했다. 마감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양측의 협상도 난항에 빠졌다.

LA 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했지만 류현진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콜레티 단장은 LA타임스에 “(류현진 측이) 빨리 계약을 거절했다. 앞으로 협상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사진=한화이글스

류현진측은 2~3년 정도의 단기 계약을 한 뒤 FA로 풀리는 것을 희망하는 반면, 2573만7737달러의 거액의 포스팅비를 지불하는 다저스로선 보다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그러나 “서로 원하는 조건을 주고받았으며 여전히 협상 중”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한편 류현진은 다저스의 우선협상 마감시한인 오는 11일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원소속구단인 한화로 돌아와야 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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