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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수급 비상…관심경보 발령
아침부터 순간예비전력↓
전력거래소는 11일 오전 8시36분 전력경보 ‘관심’(300만㎾ 이상 400만㎾ 미만)을 발령했다. 7일과 10일에 이어 세 번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8시23분 순간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하락해 전력경보 ‘준비’(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 이어 예비전력이 400만㎾ 미만으로 떨어졌다. 순간예비전력은 오전 8시50분 348만㎾(예비율 4.71%)로 최저를 기록했다.

예비율은 한때 5%대로 올라가기도 했으나, 기업이나 주요 기관이 업무를 시작하고 상업지구의 영업이 개시되면서 전력사용이 늘어났다.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예비전력은 367만㎾(예비율 4.96%)에 머물고 있다.

전력당국은 ‘주의’(200만㎾ 이상 300만㎾ 미만) 경보까지 내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요관리(200만㎾), 구역전기사업자 공급확대(45만㎾), 전압조정(100만㎾) 등 비상대책을 통해 예비전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해외출장 중인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한파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귀국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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