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이 관광명소로 개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산업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7대 권역별 산업관광개발 수요조사를 통해 ‘100+α’(100개 이상) 한국형 산업관광 자원을 선정하기로 했다. 특화된 지역산업을 활용해 체험과 기업견학, 산업시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조성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공업화 초기(1950년대~70년대) 산업유산을 관광 자원화하기로 하고 훼손과 분실을 예방하기로 했다.
지정문화재는 보전을 통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비지정 산업유산은 노후시설 정비로 활용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