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유공자 훈포상 시상에서 모잠비크 가스전 탐사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한국가스공사가 개발에 참여한 모잠비크 가스전은 매장량 약 15억톤에 달하는 금세기 최대 규모다. 해외자원개발 시장서 국위를 선양한 대표적 사례다.

산업포장은 민간기업 최초로 UAE 사업에 진출한 조항선 GS에너지 전무와 국내 미흡한 자원개발 서비스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김일석 넥스지오 부회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외에도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도한 동아대 이창우 교수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호주 바이롱광산 개발 등을 통해 유연탄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한 한국전력공사 김광만 차장 등 15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해외자원개발 유공자 훈장은 업계 및 종사자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금탑으로 격상됐다. 훈ㆍ포장 3명, 대통령 표창 2명, 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5명 둥 총 23명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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