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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순직경찰관 유자녀·유가족에 꿈과 용기를…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순직경찰관 유자녀 장학증서 수여 및 유가족 격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행사에서 초등학생 유자녀 3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희사한 8개 장학재단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순직 경찰관 유자녀를 돕기 위한 교육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삼성화재, 현대차정몽구재단, 신한금융재단, 생명보험재단, KT&G, 한국예탁결제원, 의종효재단 등 8개 재단이 협약을 체결하고 순직경찰관 자녀 308명에게 매년 1인당 2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안전한 치안이 보장된 나라로 인정받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훌륭한 경찰관들이 후배들의 가슴에 뜨거운 경찰혼을 남겼기 때문”이라며 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역경을 겪고 있는 부인과 아빠 없는 서러움을 견뎌내고 있는 유자녀들에게 영원한 경찰가족으로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약속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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