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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港 국제포럼..“국제여객부두 조기건설 필요”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우리나라의 대표항만이며 동북아의 물류중심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의 지속적인 발전전략 수립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평택항 국제포럼’이 21일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에서 개최됐다.

평택시(시장 김선기·사진)가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조진행)가 주관한 이번 국제포럼은 “평택항의 지역경제 발전 연계화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해운·항만 전문가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평택시의회(의장 이희태), 항만 관련업체 임직원 및 평택항발전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사에서 김선기 평택시장은 “2001년에 상업기능을 갖추기 시작했던 평택항은 지난 10여년 간의 노력에 힘입어 금년 말 총화물 1억톤, 자동차 화물 130만대 이상을 처리하는 우리나라의 5대 항만으로 성장하였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평택시 투자확대, 신규 산업단지의 순차적 개발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으로 인해 평택항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평택항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평택항 철도와 평택항 IC 그리고 평택항 국제여객부두의 조기건설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금번 평택항 국제포럼의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평택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분석 ▲평택항의 항만경쟁력 강화방안에 관한 연구 ▲평택항의 PA설립 방안 ▲평택항 컨테이너부두와 배후지에 관한 연구 등 상당부분이 평택항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평택시는 국제포럼의 발표내용들이 평택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업무에 반영이 가능한 분야와 추가 연구가 필요한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함으로써 평택항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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