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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2013년도 예산 8516억원으로 확정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사진)는 20일 내년도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2013년도 새해 살림살이 규모가 851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금년도 본예산 8040억원 대비 6%인 477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6807억원으로 금년(6,167억원) 대비 10%인 640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특별회계는 1709억원으로 금년(1873억원) 보다 8.7%인 164억원이 감소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국내경기의 완만한 성장과 지방소비세 증가, 그리고 재산세, 자동차세 등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184억원이 증액 편성됐고,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재정보전금은 금년 본예산 대비 41억원이 줄어들었다.

의존재원인 국・도비보조금은 2012년 당초예산 대비 466억원(35.7%)으로 크게 증가됐는데 이는 정부의 사회복지 예산 및 자원회수시설 보수비 증액에 따른 것으로 국고보조금은 28.3%(256억원)가 늘어났고, 도비보조금은 54.2%인 210억원이 증가됐다.

예산확정에 따른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결식아동 급식지원(27억원), 공공근로사업(19억원), 기초노령연금(33억원), 기초생활보장지원(202억원), 누리가정 운영 지원(86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473억원), 공공박물관 건립지원(40억원), 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18억원)등이다.

이와함께 방범CCTV 설치(39억원), 자원회수시설보수사업(274억원), 평촌동 주민센터 활용 도서관 건립비(12억원), 스마트콘텐츠 밸리 조성사업(20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차액보전금(40억원), 안양7동 주민센터 건립 토지매입비 등(31억원), 교육경비 보조사업(141억원) 등이 편성돼 있다.

확정된 내년도 예산은 첫 도입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됐고, 재정의 건전성에 역점을 두면서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교육, 문화·예술, 기업지원 등에 중점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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