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포럼중 하나인 한국부자특성연구회 대표인 문승렬 박사는 최근 “자수형 부자들의 부자습관을 2013년 한가지씩만 갖는 운동을 합시다”란 제언을 통해 자신이 조사한 한국 부자들에만 있는 13가지 특징을 꼽았다.
▲전문가를 100% 신뢰하지 않는다=부자는 은행원이나 증권사 직원과 가깝게 지낸다. 그러나 그들을 100% 신뢰하지는 않는다. 그들에게 정확하고 좋은 정보를 얻긴 하지만, 최종 판단은 항상 자신들의 몫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부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침형인간이 많다=성공한 기업가나 부자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남보다 삶에 대한 목표를 뚜렷이 하고, 계획성 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다.
▲오래 산다=돈이 많고 지위가 높은 집단일수록 스트레 스가 없어 오래 살 수 있다는 이야기. 절대적인 부와 명예의 크 기보다 다른사람에 비해 우월하다는 확신을 가지느냐 여부가 수 명을 좌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자를 투자 파트너 겸 조언자로 존중한다=부자들 은 아내를 인생의 동반자 뿐 아니라, 투자의 파트너로 인정한다.
▲얼굴에는 ‘부자라인’이 있다=부자에게는 얼굴에서 돈이 새지 않도록 하는 인중라인과 입가의 법령 라인, 그리고 항 상 미소를 머금은 입주위의 웃음 라인이 뚜렷하다. 그만큼 표정이 밝고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오래된 가구나 가전제품을 가지고 있다=절약하는 이유도 있지만, 그만큼 관리를 잘 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자들은 스타일이 변했다고 유행을 좇아 가구나 가전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
▲옷차림은 수수하다=부자들은 옷은 수수하지만 드러나 지 않는 명품을 선호한다.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아버지의 직업 이 고소득 화이트 칼라 계층인 서울대 신입생의 비중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상징은 붉은색이다=붉은색이 정열과 힘을 갈망하고 , 희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평일 쇼핑을 좋아한다=가능한 한 노출을 꺼리는 측 면도 있지만, 한가할 때의 쇼핑이 충분한 설명과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남향을 선호한다=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의 가격대 가 같은 평수라도 방향에 따라 6억~7억원 차이가 났다. 물론 가 장 비싼 것은 남향이다.
▲겨울에 태어난다=한국 부자 10명 중 4명은 양력 기 준 겨울에 태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상은 외국인도 마찬 가지.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자수성가형 부자 40명중 10명이 12월말에서 1월말에 태어났다.
▲부자일지를 쓴다=형식과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그들의 기록과 정리 방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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