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012년 114 전화문의 건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치킨집’으로 조사됐다.

27일 114 번호안내 등을 하는 토털컨택서비스기업 ktcs가 올해 1∼11월 114 문의건수를 분석한 결과, 114 안내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치킨전문점(1192만3672건)이었다. 그 뒤를 중국음식점(1117만6754건)이 이었다. 지난해는 거꾸로 중국음식점이 1위, 치킨전문점이 2위였다.

이어 3위는 콜택시(989만333건), 4위 보험회사(938만8379건), 5위 병원(767만3239건)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을 통한 전화번호검색 1위 역시 치킨전문점이 차지했다.

114 번호안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고 있는 전화번호 검색 앱 ‘스마트114’검색 순위를 보면 1위가 치킨전문점(74만9118건), 2위는 중국음식점(43만9781건)이었다. 3위는 피자전문점(25만2771건), 4위 콜택시(14만8870건), 5위 족발·보쌈전문점(14만2925건) 등이다.

또 계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업종은 ‘가전제품 수리점’으로 유독 무더위가 심했던 7월에 문의건수가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며 문의 순위 2위(월 92만2672건)를 차지했다. 지난 여름 런던올림픽 기간에는 야식집 전화번호 문의가 5∼30%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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