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rozetked가 제작한 갤럭시S4의 예상 이미지를 담은 1분40여 초 분량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7만9000여 건, 댓글 480여 건을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갤럭시S4는 ‘매우 얇고, 가장 가볍고, 강력하다(Ultraslim, Lightest, Powerful)’라는 문구로 누리꾼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제로 영상에 등장하는 가상 제품은 전작 갤럭시S3와 비교해 훨씬 얇아진 두께와 더 얇아진 배젤(화면 가장자리)이 시선을 끈다. 영상은 ‘갤럭시S3는 물론 아이폰5보다도 더 얇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부 사양은 1080p 그랜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2.0GHz 4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하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5.0 버전 키 라임 파이(가칭)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언제 어디서든 레이저 가상 키보드를 통해 문자 입력을 간편하게 만들 ‘프로젝션 레이저 키보드 독(dock)’도 포함될 것으로 영상 제작자는 내다봤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디자인으로만 나온다면 좋겠네요”, “레이저 키보드 독 탐난다”라는 등 호감을 나타내는 한편, “멋지긴 한데 배터리 때문에 이렇게 얇은 휴대폰이 가능할까”, “배터리 수명이 궁금하다”, “어디까지나 콘셉트 이미지니까… 뚜껑을 열어봐야 알듯”이라는 등 의구심을 표시했다 .
갤럭시S4 콘셉트 영상에 대해 미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http://www.businessinsider.com)는 “갤럭시S4가 아이폰5보다 더 얇아지고 큰 화면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가상 키보드는 실제로 등장한다면 매우 멋진 기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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